왜 선교일까?
품에서는 한달에 한 번 혹은 특별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GMF에 속한 가족들 그리고 이 공간을 찾아 주시는 선교 관심자 분들께 보내는 일종의 대표 서신입니다. 곳곳에서 살고 또 사역하시는 사랑하는 선생님들, 2025년 1월 1일입니다. 새해에 주 안에서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. 2024년은 뭔가 매듭이 안 맺어진채로, 게다가 연말에 있었던 큰 사고로 인해 새해 인사가 참 어렵습니다. 모든 곳에 주님의 위로가 간절히 필요한 상황에서 새해를 맞았습니다. 새해 첫날 부터 어려운 질문을 해 봅니다. 왜 선교일까? 누가복음 끝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오신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말씀하십니다. 하나는 "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"(눅24:46)인데 이를 예수님의 구속적 사명이라고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