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사람을 만날 줄 아시나요?
품에서는 한달에 한 번 혹은 특별한 사안이 있을 때에 마다 GMF에 속한 가족들 그리고 이 공간을 찾아 주시는 선교 관심자 분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대표 서신입니다. 곳곳에서 살고 또 사역하시는 사랑하는 선생님들, 여전히 끝나지 않고 있는 코로나19로 선생님들의 삶과 사역에도 어려움이 많을 줄 압니다. 코로나와 연관된 글을 그만 쓰게 되는 날이 속히 오기를 바라지만 그를 통한 반추와 묵상이 후딱 지나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. 모든 분들이 그렇지만 저 역시 개인적으로 요한복음을 자주보게 됩니다. 요한이 그리는 예수님은 군중과 소수, 심지어 한 사람과의 만남에 경중을 두지 않으시는, 제 마음대로 해석할 권한이 있다면 오히려 한 사람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시는 그런 주님으로 읽힙니다. 명절에 몰린 수 ..